먹으며 만들어내는 우리들의 활력! (후터스 편)
그녀들의 브런치
2008/04/10 22:06
브런치를 먹으러 간 첫번째 모임. 평소에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후터스로 잡았다. 마침 후터스에서 브런치를 제공한다고 해서~ 굳이 예약할 필요는 없어보였지만 용감한 슈테른님은 굳이 예약을 했고, 우리는 아무도 없는 아침 11시에 후터스에 자리를 잡았다. ^^

주황색이 무척 발랄해보였다. 지금으로부터 약 7-8년전 이상하리만큼 주황색에 팍팍 끌려서 머리 몇 가락을 주황으로 물들였고, 세트라고 하면서 운동화도 주황색이 갈갈이 들어간 것을 신고 다녔었다. 후터스에 들어가니 주황색이 곳곳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고 굉장히 밝은 이미지를 퐁퐁퐁퐁 뿜어대고 있었다.

우리는 브런치도 제공되는 메뉴 중 대부분을 시켰는데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했다. 사실 나는 집에서도 종종 브런치, 한국말로는 아점을 먹기 때문에 11시에 먹는 것이 무척 익숙했다. 가끔은 밥 대신 이국적인 것을 먹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.
음식을 먹으면서 각종 이야기세트를 풀어내기 시작했다. 일 이야기도 했고 연예인 이야기도 했고 TV프로그램 이야기도 했다. 그러다가 각자의 생활이야기도 톡톡 터져나왔고 팀블로그 운영에 대한 아기자기한 아이디어도 신나게 나왔다.
각자 하는 일들이 있어 아직 [그녀들의 브런치 타임]블로그에 팀원으로서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멋진 팀블로그를 만들어내기 위해 좀 더 브런치를 먹어가며(!) 조금씩 구체화시키고 살을 붙여나갈 것이다.
팀원에 대한 이야기는 꼬날님에게 슬쩍 넘기려고 한다. 아무래도 나는 좀 느려서 브런치를 6개월 이상 먹어줘야 파악할지도 모른다. (모임은 한달에 1번씩 있다) 나, 거북이 내지는 달팽이 내지는 굼뱅이? 뒹굴뒹굴~
맛있는 것도 먹고,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. 그것을 바탕으로 하려고 하는 일에 활력을 일으키고. 넘 좋은 거 같다. ^^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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