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공에 몸을 내던지다
리체의 포토 에세이
2008/03/07 10:54

단순히 젊은 날의 객기일까?
까마득하게 내려다보이는 시커먼 강물을 보며, 허리춤에 단단히 동여맨 밧줄 하나에 의지한 채 허공으로 몸을 날리는 그. 무언가 급박한 심경에 허공 속으로 몸을 맡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심적 공황상태는 아니였을까..., 극한 상황에 몰려 있는 사람을 보게 되면 별별 상상이 다 든다.
.
.
.
하지만, 그렇게 한번 비장하게 떨어지고 나면...,조금 웃기는 상황이 연출된다.
밧줄 때문에 바지는 똥꼬에 끼고, 강물 위에서 보트를 탄 사람이 밧줄에 대롱대롱 매달린 사람을 소 끌어내리듯 끌어내려 보트에 태운다. 비장함은 다 어디로 가버리고, X팔림만 남는다.
(나중에라도 번지점프는 하지 말아야겠다.)
아..., 인생이 무상하구나!
TAG 번지점프





댓글을 달아 주세요
매사에 겁부터 내는 저 같은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그러한 시도를 하는 마음이 어디서 생기는 것인가.. 그 시작부터가 미스테리하기만 합니다. ㅎㅎ